적당한 음주 당뇨환자 신부전 위험 낮춰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며 과음을 피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신부전(CKD)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의 다니엘라 던클러 박사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 환자 6213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단과 음주, 단백질과 나트륨 섭취가 이들의 CKD 발생과 진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5년 반 동안의 추적조사 결과, 총 연구 대상 환자의 31.7%가 CKD에 걸렸으며, 8.3%의 환자가 사망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한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CKD 발생률이 낮았으며 사망률 또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과일을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섭취하거나 동물성 단백질을 포함한 총 단백질 섭취량이 높은 환자군은 과일 섭취량이 낮거나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환자군에 비해 낮은 CKD 발생률을 보였다.

반면 나트륨의 섭취량은 CKD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적당한 음주는 CKD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고영곤 기자 go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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