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망가진 피부 3단계 관리법

진정-보습-미백 관리

더위를 피해 갔다 온 휴가.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왔지만, 우리 몸의 피부는 몸살을 않기 시작한다.

수영장, 해변 등 야외에서 노출된 피부는 강한 자외선에 자극받아 멜라닌 생성이 활발해져 주근깨나 기미, 잡티도 더욱 도드라지고, 열 자극에 의해 피부의 콜라겐 분해효소도 증가해 탄력도 저하된 상태가 된다. 이렇게 손상된 피부를 어떻게 회복시켜야 할까. 강한피부과 자료를 토대로 알아봤다.

먼저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목이나 어깨, 등 부분이 햇빛화상을 입어 껍질이 벗겨진 상태라면 피부가 진정되도록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오이나 감자 등으로 천연 팩을 해 얼굴의 열기를 식혀야 한다.

다음은 보습 관리. 얼굴을 씻은 뒤 수분 세럼과 크림을 발라주고 1주일에 한번씩 수분 마스크 팩을 한다.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너무 오래있으면 피부를 건조하기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이제 보다 하얗고 환한 피부를 만들려면 미백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미백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로션, 에센스, 크림을 최소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건조한 사람들은 토너와 스킨 단계에서는 수분 공급 제품을 이용하고, 에센스와 크림, 마스크 제품만 화이트닝 기능 제품을 이용하는 게 좋다.

피부 미백 시술을 받으려면 시술받기 2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미백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식품 섭취도 중요하다.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을 자주 먹어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보충하면 피부에 좋다.

    권순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