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거에…” 빅죠 150Kg 감량 화제

초고도 비만이었던 방송인 빅죠가 150kg을 감량했다. 7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비만 어린이 3명의 다이어트 도전기가 방송됐다. 빅죠는 이날 다이어트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과거 280kg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어린이들이 깜짝 놀라자 “방심하면 이렇게 된다”며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빅죠는 “운동을 하루에 6시간씩 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니 점점 살이 빠지게 됐다”고 했다.

빅죠는 과거 초고도 비만으로 건강에 문제가 많았다. 비만을 진단하는데 가장 흔히 쓰는 척도는 체질량지수(BMI)로 이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하는데, 정상 범위를 기준으로 과체중, 비만, 고도비만, 초고도비만으로 구분된다. 인종과 성별, 연령에 따라 그 기준이 되는 수치는 조금 다른데 보통 한국인 성인에서 BMI가 30 이상이면 고도비만이라고 한다.

고도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건강상 위험이 확 높아지기 때문이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한다. 고도비만 환자들은 각종 성인병과 관절염, 골다공증, 난임 등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 비만을 치료하면 앓고 있는 병이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 체중 조절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치료해도 낫기 힘든 병도 많다. 때문에 고도비만인 사람들은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사진=SBS 방송 캡처>

 

    장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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