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면 공부도 잘 한다? 인지능력↑

 

사랑에 빠지면 공부도 잘 하게 되는 것일까? 최근 사랑의 감정과 뇌 영역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실한 사랑을 느끼면 뇌의 인지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과학논문 사이트 유레칼러트에 게재된 사랑과 뇌의 관계에 대한 연구논문을 소개한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스테파니 오르티그 교수팀이 남녀의 뇌 영역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촬영(fMRI)을 통해 관찰한 결과, 사랑에 빠진 남녀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의 지적 영역이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면 도파민, 옥시토신, 아드레날린 등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이 방출되면서 감정 표현, 은유 등과 같은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엄마와 자녀 사이 같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면 중뇌를 포함한 뇌의 여러 영역이 활성화 됐고, 남녀 사이의 열정적인 사랑은 뇌의 보상과 인지기능에 관련된 영역의 활동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의대 제니퍼 바츠 교수팀도 옥시토신이 기억력에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남성에게 옥시토신이 분비되기 전과 후 어린 시절 엄마에 대한 기억에 관해 질문한 결과, 옥시토신이 분비된 남성은 유년 시절 엄마에 대한 기억을 잘 떠올렸다는 것이다.

장준수 기자 p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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