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운동, 퍼즐 풀기보다 오르가슴이 효과적

쾌감이 뇌 전체 자극

성관계 시 오르가슴(절정감)을 느끼는 것은 그 어떤 두뇌 운동보다 뇌에 좋은 자극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1960년대부터 수십 년 간 여성들의 성적 쾌감에 대해 연구해 온 미국 러트거스 대학의 배리 코미사루크 교수는 “오르가슴은 퍼즐풀기나 스도쿠보다 더 좋은 두뇌 운동이며, 특히 두뇌의 모든 부위를 자극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어느 두뇌 운동도 따라올 수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생쥐를 상대로 실험을 하다가 1982년부터는 여성들을 상대로 실험을 해 왔다. 그의 실험에는 여성 자원자들이 자기공명영상촬영(MRI)를 촬영할 수 있는 튜브를 착용해 오르가슴 시의 두뇌의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코미사루크 교수는 “다른 두뇌 운동들은 두뇌의 한 부분만을 자극하지만 성관계 시의 쾌감은 뇌를 전체적으로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뿐만 아니라 고통을 경감해주는데 출산시의 산통까지 완화해주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오르가슴이 찾아오면 두뇌로 흘러드는 피의 양이 급증하며 이와 함께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도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는 아직 쾌감의 메커니즘에 대해 사실 거의 모르는 상태”라면서 “이를 규명함으로써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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