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샴푸 광고? 샴푸, 제대로 쓰는 법

 

‘무서운 샴푸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고 게시물에 등장한 남성과 여성은 고통스러운 얼굴로 소리를 지르고 있다. 두 사람의 머리에는 머리카락 대신 각각 벌과 개미가 잔뜩 붙어 있다. 보기만 해도 가렵다. 이처럼 가려운 머리에 필요한 것이 샴푸라는, 중국의 샴푸 광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감고 싶네”, “무서운 건 둘째 치고 너무 징그럽다”, “중국 샴푸 광고라니 신선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샴푸’는 모발과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두피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보건복지부는 “두피를 건강하게 지키려면 올바른 샴푸법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머리의 청결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주 감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 두피와 머리카락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정량의 샴푸로 충분히 거품을 내 머리를 감고, 시간을 들여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헹구는 것이 좋다.

두피에 먼지나 피지가 많은 여름에는 샴푸를 해도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럴 땐 가볍게 헹궈 주고 다시 두피 위주로 샴푸칠을 하면 된다. 이런 애벌 샴푸는 모발의 손상 방지는 물론 다음날 저녁까지도 냄새와 피지를 한층 줄여 준다.

샴푸 직후에는 손으로 물기를 짜낸 다음 타월로 머리를 두드리듯 닦는다. 젖은 모발을 비비면 모발의 큐티클층이 손상되기 쉽기 때문이다. 젖은 머리카락은 자연 상태에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에는 먼저 모발 보호 제품을 머리에 바른다. 드라이어 사용은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고온의 바람으로 1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정미혜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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