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식중독 비상…살균등 위생 철저히

 

올해 장마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상청은 중국 중북부 지방에서 형성된 장마전선이 남하함에 따라 이날 늦은 오후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18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마기간 동안에는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게릴라성 폭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에는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식중독균은 음식에 들어간 미생물이 뿜어내는 독소로 인해 생긴다.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이 대표적이다. 냉장 보관이 잘되지 않은 고기나 음식에 의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설사,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는 약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 또 하수나 하천 등이 범람한 지역의 경우 밭에서 기르는 채소류와 지하수 등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되도록 음식을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마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물에 잠겼던 채소나 과일, 음식물은 반드시 폐기하고 칼, 도마, 행주 등은 매번 끓는 물 또는 가정용 소독제로 살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냉장고에 있던 음식물도 유통기한 및 상태를 꼭 확인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밖에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싱크대, 식기건조대, 가스레인지 등은 항상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위생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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