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피부암 흑색종, 새 치료약 2종 나와

로이터 통신은 미국 보건당국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개발한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후기) 치료를 위한 약 2종의 허가를 내줬다고 29일 전했다.

이 약들은 흑색종 환자 중에 특정 유전적 변이를 가진 이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

미국 FDA가 허가를 내준 이 약들은 타핀라(Tafinlar)와 메키니스트(Mekinist)이며, 이들은 독립된 임상시험에서 암세포 성장을 지연시킨 것으로 나타나 각각 단독제로 쓸 수 있지만 병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수십 년 동안 후기 흑색종 치료에 대한 성과가 없고, 환자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타핀라와 메키니스트는 지난 2년간 FDA에 승인을 받은 각각 3,4번째 의약품이 됐다.

성분명 다브라페닙(dabrafenib)의 타핀라는 ‘BRAF 저해제’ 항암제군에 속하며, 성분명 트라메티닙(trametinib)의 메키니스트는 암 관련 단백질인 MEK를 저해한다.

타핀라는 BRAF V600E 유전자 변이를 가진 흑색종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메키니스트는 BRAF V600E나 V600K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코엔(Cowen & Co)사의 애널리스트들은 2016년에 이 두 가지 의약품 매출이 각각 3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Institute)는 2013년에 7만6690명이 흑색종 진단을 받고 이 중 9480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견한 바 있다.

고영곤 기자 go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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