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없는 살인 진드기? 기피제로 쫓으세요

일명 ‘살인 진드기’에 대한 불안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작년에 사망한 강원도 여성이 ‘살인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로 20일 확진된 뒤, 제주에서 16일 사망한 70대 환자도 23일 국내 두 번째 SFTS 환자로 공식 확정됐다.

한편 충남 홍성과 부여에서 SFTS 감염 의심 환자가 잇달아 보고됐으며, 부산에 사는 69세 환자도 혈소판감소증세 등을 보이다가 22일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24일 발표됐다. 특히 이미 사망자가 발생한 제주와 강원도에서도 또다른 의심환자가 발생해 이들 지역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전국이 SFTS 공포감에 휩싸인 가운데 정부는 24일 질병관리본부와 지방자치단체, 의료계가 참여하는 범정부 대책본부를 구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진드기 기피제의 사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요즘 긴 팔과 긴 소매 등의 옷을 입기는 힘드므로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할 경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 SFTS의 감염을 최소화 하라는 권고이다.

실제로 살인 진드기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자 야외활동시 진드기 기피제가 필수품화 되고 있다.

쇼핑업체마다 진드기 퇴치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매출도 껑충 뛰고 있다.

보건-건강관련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의 이소연 부장은 “진드기 퇴치제나 기피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가 상당한 것 같다”면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할인 상품도 비치했다”고 말했다.

이 업체의 진드기 퇴치제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제1호 벤처기업인 ‘내츄로바이오텍’이 개발한 ‘알러제로’로 식물추출 천연계피유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알러제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집먼지진드기 퇴치제로 허가받은 의약외품이며, 미국 환경보호청(US EPA)과 뉴질랜드 천식협회에서도 인정을 받은 제품이다.

건강선물닷컴’은 오는 31일까지 천연 진드기 퇴치제를 인터넷 최저가인 50~55% 할인가로 판매하고 있다.

고영곤 기자 go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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