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수 없는 음료수? “웃을 일이 아니예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마실 수 없는 음료수’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아이가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빨대에 입을 대려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아기와 음료 사이에 유리창이 있어 음료수를 마실 수 없다. 아기의 반응하는 모습과 엄마의 장난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 나오는 아이처럼,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한창의 시기가 있다. 아이들은 음식 뿐 아니라 장난감과 휴대전화, TV 리모컨까지 물고 빨아,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특성상 먼지와 곰팡이균 등에 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들은 따로 사용하고, 입으로 빠는 장난감 등의 물건은 자주 소독하여 청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들의 경우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예방습관이 중요하다”며, 특히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아기 기저귀 교체 전·후에 올바른 손 씻기를 강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미혜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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