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과 감사로….올 스승님께 드린 선물은

 

 

오늘(15일)은 스승의 날이다. 하지만 엄마들에겐 고민의 날이다.

선생님께 조그만 선물이라도 하고 싶지만, 선생님은 사양하고….

존경의 마음이 담긴 정성스런 선물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요즘 풍토가 아쉽기만 하다. 그래서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내 아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승의 고마움에 대해 선물하는 풍토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식품 전문 쇼핑몰 건강선물닷컴(www.건강선물.com)의 이소연 부장은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고객들이 많이 찾았던 제품은 건강을 염원하는 선물이었다”면서 “건강관련 상품은 선생님 뿐만 아니라 부모님, 선후배 등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건강선물닷컴에서 선정한 ‘스승의 날’ 인기상품 5선.

건강차=교육 직은 목을 혹사하는 직업이어서 목 건강이 상하기 십상. 옛날 스승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목 건강을 기원하며 건강차를 구매한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진피차’는 기침·가래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으며 피로를 푸는 데에도 좋다. 감귤 껍질에는 비타민C가 알맹이보다 4배나 많고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또 비만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성분도 함유돼 있다. 생강차도 건강차로 인기가 많았다. 최고의 감기약으로 통하는 생강차는 항산화제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제는 야채와 과일에 풍부한데 특히 생강에는 비타민 C,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 다양한 항산화제가 많이 들어 있다.

프리미엄 혼합곡=백미(白米)가 비만과 성인병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건강에 도움 되는 쌀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어르신을 위한 선물로는 안성맞춤이다. 건강쌀의 대표격인 현미는 식이섬유, 항산화제,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서 각종 암과 소화기질환, 잇몸병, 심장질환,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현미는 백미에 비해 질감이 거칠고 맛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특히 이가 약해지는 어르신에게 여러 번 씹어 소화시켜야 하는 현미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건강쌀과 잡곡을 섞은 혼합곡을 선물하면 좋다. 현미, 발아현미 등에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성분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 성분의 ‘황금 배합비율’을 찾아 가공방법을 조절한 ‘열공’이나 ‘당뇨병 개선 및 예방을 위한 혼합곡조성물’ 특허를 받은 ‘지다운’ 등이 대표적이다.

로젠지 4종 선물세트=청정 뉴질랜드산 마누카 꿀과 허브 성분을 원료로 한 천연 목캔디다. 사탕처럼 입안에서 굴리면 목건강에 좋고 구내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휴대하기 쉽고 먹기 좋게 캔디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레몬, 민트, 블랙커런트, 올리브 잎 등 4종류가 있다.

풀로테 차 세트=유럽에서 재배하고 가공한 차로 각종 허브 차와 열대과일이 어우러져 새콤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이다. 14가지 차 중에서 원하는 제품을 골라 세트로 구입할 수 있다. 녹차, 홍차, 커피에 질린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천연염색 편백 베개=황토를 비롯해 숯, 쑥 등을 이용하여 천연 염색을 해 건강에 좋은 베개다. 국내산 편백나무침과 한약재를 넣어 만들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한약재는 기호에 따라 추가할 수 있고 다른 재료로 대체 가능하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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