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복부 비만, 자세만 교정해도 감소 효과

14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제작발표회에 강소라가 전보다도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강소라는 다이어트를 했냐는 질문에 “몸무게는 이전과 별 차이가 없는데, 자세교정을 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학생 역만 맡다가 처음으로 성인 여자 역을 맡게 되어 여성스럽게 보이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재벌 2세는 평소 걷는 습관, 앉는 자세를 다 교육 받았을 것이라 생각해 자세교정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살찌는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잘못된 체형만 교정해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거북이형 비만이라고도 불리는 상체비만은 목이나 어깨, 등, 팔뚝에 살이 많고 등이 앞으로 굽은 상태를 말한다. 목을 앞으로 내민 채 컴퓨터를 하거나 책상 앞에서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보내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자세는 근육의 피로를 높이고 원활한 혈액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당뇨병, 비만, 비알콜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다. 팔굽혀펴기나 아령 같은 근육을 증가시킬 수 있는 상체 운동은 피하고, 혈액순환과 근육의 피로를 해소시키는 목, 등을 뻗어주는 동작을 취하는 것이 좋다.

하체 비만은 비뚤어진 척추와 골반의 불균형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장시간 하이힐을 신고 다리를 꼬는 습관 등이 척추와 골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체 비만에는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아주는 운동요법이 효과적이다.

복부에 살이 집중되어 있는 캥거루형 복부비만은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자세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비만형이다. 내장지방과 연결되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복부 근육 강화 운동 등이 필요하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정미혜 인턴 기자 mihye512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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