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테라반스 ‘폐질환 치료제’ FDA 승인

블룸버그지는 GSK와 테라반스(Theravance)의 브레오 엘립타(Breo Ellipta)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OPD는 만성기관지염 또는 폐기종 때문에 폐를 통한 공기 흐름에 장애가 나타나는 상태로 주로 흡연에 의해 발생된다.

빌란테롤(vilanterol)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의 조합물인 브레오는 건조된 분말 형태의 흡입제(dry powder inhaler)로 미국 내에서 올해 3분기 중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FDA관계자는 “브레오는 폐의 염증을 줄이고 기관지 주변 근육 이완을 돕는다”며 “하지만 18세 이하는 복용하지 않는 게 좋으며 사용하는 환자에게 폐렴과 골절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브레오는 세계적으로 최대 40억달러(한화 4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테라반스는 로열티로 5억달러(한화 5천500억원)를 받게 된다. GSK와 테라반스는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으며, 테라반스의 최대주주인 GSK는 테라반스 주식의 27%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GSK와 테라반스는 ‘아노로(Anoro)’라는 또 다른 COPD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노로는 폐기능 향상을 위한 빌란테롤 함유 복합제로 FDA는 아노로의 승인여부를 12월 경에 결정한다.

고영곤 기자 go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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