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키에 감사? 장수하고 생각도 긍정적

 

최근 작은 키 때문에 고민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하이힐이나 키높이 구두 로 작은 키를 감추려는 사람도 있지만 썩 좋은 방법은 아니다.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우울증까지 유발한다는 작은 키. 하지만 이 연구결과들을 알고나면 오히려 키가 작은 자신이 뿌듯해질 수 있다.

미국 뉴욕 예시바대 알버트아인슈타인 의대의 니르 바질라이 교수팀이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기고한 논문에 따르면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의 딸은 여성 표준 키보다 2.5cm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90세 이상 장수하는데 영향을 주는 유전자는 여성의 키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어 장수 유전자와 성장 호르몬 활동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춰 키가 작은 여성이 오래 산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 키가 작은 아이들은 심리적인 위축이 있을 것이란 우려와 달리 우울증도 느끼지 않았고, 생각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 조이스 리 교수팀이 ‘소아과’ 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키 작은 어린이가 다른 어린이보다 약간 더 괴롭힘을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이것이 친구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심리적인 동요도 없었고 친구들과의 교류도 원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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