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허스키, 여성은 숨찬 것 같은 목소리 가장 매력

공격적이고 높은 소리는 싫어해

남성의 목소리는 허스키한 음색이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마릴린 몬로처럼 숨이 찬 것 같은 목소리가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연구팀이 밝혀낸 것으로, 남성은 깊고 허스키한 목소리가 여성에게 남성다운 느낌을 주면서도 공격적이지는 않을 때 매력적으로 비친다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는 가장 매력적인 목소리라는 평을 받고 있는 몬로의 목소리처럼 고음에 다소 성량이 부족한 듯 할 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수행한 이 루 교수는 남성과 여성의 목소리의 매력의 핵심은 ‘균형’이라고 설명했다.

즉 “여성은 작은 몸집을 매력적으로 비치게 하면서 위압적이지 않은 느낌을 줘야 한다. 또 고음이지만 또 너무 높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작은 몸집의 마릴린 몬로는 매우 모범적인 예라는 얘기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여성은 대체로 큰 몸집의 남성을 선호하듯 목소리도 큰 것을 선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격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편 이전 연구들에서 사람들은 매력적인 이성에게 접근할 때는 의식적으로 목소리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미국의 공공과학도서관 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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