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질, 변비는 물론 뇌졸중 예방에도 좋아

 

통곡물, 야채, 과일 섭취 늘려야

섬유질 섭취를 늘리면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 대학의 연구팀이 1990~2012년에 나온 뇌졸중과 관련된 연구결과 8건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과일, 야채, 통곡물, 콩 등의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는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섬유질은 포만감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변비 증세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섬유질을 하루에 7g 더 먹으면 첫 번째 뇌졸중 발병률이 7%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다이앤 트레플레턴 박사는 “이들 섬유질이 든 음식을 더 많이 먹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지만 특히 과체중이나, 흡연자, 고혈압 등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에겐 특히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루 7그램의 섬유질은 통곡물 파스타에다 과일과 야채를 두 번 먹는 것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인의 경우 하루에 섬유질 권장 섭취량이 25그램이지만 남성은 17그램, 여성은 13그램만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뇌졸중은 사망자 18명 중 한 명꼴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는 질환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뇌졸중(Stroke)’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 CBS 방송 등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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