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달걀과 고기를” 살빼기 되레 큰 효과

 

아침에 달걀, 치즈 등 고단백질 식사를 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에 이어 최근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연구팀도 ‘고단백 아침식사=다이어트’에 부합하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와 고단백 고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8개월 후 체중이 더 많이 줄어든 것은 아침에 도넛 한 개나 케이크 한 조각 등 달콤한 후식을 곁들인 두 번째 다이어트를 한 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식사를 제한하면 처음에는 체중이 줄지만 비만한 사람 대부분은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데 실패한다고 했다. 이는 배고픔을 자극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식탐을 이기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단백 고탄수화물 아침식사를 하면 이 같은 역효과를 극복하고 요요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연구팀의 최근 연구결과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고단백질의 아침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식탐을 조절하는 뇌 부위의 활동이 저하돼 포만감을 느껴 저녁식사를 적게 하고 고지방, 고당류의 음식을 피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달걀과 스테이크, 돼지고기, 치즈 등으로 이뤄진 고단백 음식을 아침에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논문은 ‘미국 임상영양학(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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