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다는 것’ 男보다 女에 큰 타격

 

여성, 노화 스트레스 더 심해

노화는 대체로 누구에게나 반갑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런데 나이가 드는 것은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욱 힘든 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얼루어(Allure) 매거진’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90%는 ‘젊게 보이는’ 문제에 있어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많은 압박감을 느낄 것이라고 답했다.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스스로에 대해 나이 들었다는 생각을 5년 더 늦게 하며 그 만큼 여성들에 비해 더 자신을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 머리가 나는 것에 대해 남녀는 다르게 반응하는 것도 눈길을 끄는데, 남성의 흰 머리는 단지 눈길을 끄는 것으로 보는 데 반해 여성의 흰 머리는 노화 현상으로 본다는 것이다. 또 여성은 가장 매력적인 나이를 30세로 인식하는 데 비해 남성은 3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50~59세의 여성의 42%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젊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자보다 두 배나 더 높은 수치였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남녀 모두 자신들이 동년배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젊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루어 매거진의 편집장인 크리스틴 페로타는 “이성에게 자신의 용모가 어떻게 비칠지에 대해 남녀 모두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노화 스트레스가 심했다”면서 “이는 사회 활동에 있어서 남성보다 여성에게 용모가 더욱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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