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3명중 1명 치매 상태로 사망한다”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 보고서…

노인 사망자 3명 중 1명은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치매인 상태로 사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치매 탓에 사망하는 것과 다르다. 하지만 치매는 직접적 사망원인이 아닐 때도 치명타일 경우가 많다. 심장병, 암, 기타 심각한 병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게 문제다. 19일 미국 ‘알츠하이머 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그렇다.

협회 부회장인 의사 마리아 카릴로는 “알츠하이머는 가족내의 모든 건강 관리 상황을 변화시킨다”면서 “이 병은 노화의 가속화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사실 알츠하이머가 아닌 70세 노인 중 80세 이전에 사망하는 비율은30%에 불과하다. 하지만 치매가 있는 경우는 61%가 사망한다.

이미 520만명의 미국인이 알츠하이머를 비롯한 치매 상태이며2050년이 되면 이 숫자는 1380만명으로 늘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치매는 호흡곤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는 사망원인 6위에 속한다. 지난 10년간 심장병, 암, 뇌졸중,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은 줄었지만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은39% 증가했다.이 같은 내용은 19일 NBC 방송이 보도했다.

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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