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이 더 위험” 비만 막는 10가지 음식

 

계피·고추·녹차…

비만은 그 자체의 문제보다는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 훨씬 더 무섭다. 사망률을 부쩍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 지방이 늘어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 이런 비만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의 건강·의료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소개한 비만을 막는 음식을 알아보자.

1. 계피=연구 결과, 계피는 혈당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나 차, 요구르트에 계피를 타면 칼로리 증가 없이 단맛을 낼 수 있다.

2. 고추=무색의 휘발성 화합물인 캡사이신이 들어있다. 캡사이신은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 강한 자극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통 작용을 한다. 또한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3. 녹차=복부지방을 태우도록 신체를 자극함으로써 체중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녹차에 많이 들어있는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떫은맛을 내게 하는 성분이다. 카테킨은 항산화작용과 노화 방지 효과 뿐 아니라 동맥경화, 혈압상승 등을 막고 암 발생과 혈전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4. 자몽·수박·배·사과·포도=자몽은 섬유질이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좋다. 수박은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억제한다. 배와 사과 역시 수분이 많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포도도 칼로리는 낮고, 수분이 많은 과일이다.

5. 베리류=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당분이 많아 과자 같은 것을 덜 먹게 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6. 생야채·고구마=당근, 오이, 양배추 등 야채를 썰어서 간식 대용으로 섭취하자. 칼로리는 적고 수분은 많아 비만을 막는데 더 없이 좋다. 또 감자 대신 고구마를 섭취하는 게 좋다. 감자는 버터, 치즈, 크림 등을 토핑으로 해서 먹어야 하지만, 고구마는 토핑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7. 계란=단백질이 풍부해 아침에 계란을 먹으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달걀 한 개는 75칼로에 불과하지만 7g의 고단백질이 다른 중요한 영양소와 함께 들어있다.

8. 커피·식초=커피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킴으로써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식초는 우리 몸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돕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9. 견과류·콩류=견과류는 단백질과 섬유질, 심장에 좋은 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간식으로 견과류를 적당히 섭취하면 허기를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콩류 역시 견과류와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10. 살코기·생선=살코기에 포함된 단백질은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칼로리를 태우는 역할을 한다. 살코기 중에서도 붉은 고기보다 닭고기 같은 흰색 살코기가 좋다. 심장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을 지닌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포함된 연어, 청어 등의 생선은 비만을 막는데도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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