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에 황사…꽃가루… 3~4월 감기 조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5년간 자료 분석

환절기인 3,4월에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7년부터 5년간의 건강보험 심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3월과 4월에 평균 4만5000명 안팎의 감기 환자가 발생해 12월에 이어 연중 감기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이 기간에 날씨가 따뜻해지지만 일교차가 심해 체온이 불균형해 지기 쉽고, 황사나 꽃가루 같은 미세 먼지가 호흡기를 자극하는 탓에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감기로 진료를 받은 연간 인원은 2007년 1982만 명에서 2011년 2075만 명으로 4년 만에 4.7% 증가했다.

총 진료비는 8347억 원에서 9416억 원으로 12.8% 늘어났다. 이 기간에 연간 감기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09년 때인 2233만2390 명이었고, 연간 감기 진료비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0년 1조263억2658만 원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11년 기준으로 20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 환자가 전체 환자 수의 3분의 1을 차지해 다른 연령대보다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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