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영 임신 3개월…“이것 조심하세요”

‘바비 인형’ 배우 한 채영(34)의 임신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채영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채영이 결혼 6년 만에 임신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채영은 최근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임신 11주 소식을 들었다.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채영과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채영은 2007년 4살 연상의 사업가 최동준씨와 결혼했으며, 최근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작품인 KBS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고아리 역을 맡고 있다.

임신 11주인 임신 3개월가량의 경우 입덧이 가장 심한 시기이며, 유산 확률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는 행동, 배를 구부리거나 오랜 시간 서있는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 섭취에 소홀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자동차 여행이나 성생활도 주의해야 한다.

입덧은 자연스러운 증상이므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식초나 레몬으로 향을 낸 음식은 입맛을 돋게 해 입덧에 효과적이다. 입덧 때문에 우울해진다면 가벼운 산책이나 독서 등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기분을 살리는 것이 좋다.

임신 3개월에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은 체중과 혈압, 소변 중 당이나 단백질 함유 여부. 태아의 심박음, 손발의 부종, 다리의 정맥류 등이다.

임신부 몸에 나타나는 주요 변화는 아랫배가 부푼 듯한 느낌과 대하(희끄무레한 질 분비물 증가) 증가, 변비 증상, 저린 다리, 무거운 허리, 예민해진 유방 등이다.

이 외에도 간헐적인 두통이나 허리와 가슴 부위의 옷이 끼인 듯한 느낌, 미열로 몸이 나른하고 졸림, 배뇨 횟수 증가, 매스꺼움, 소화불량 등을 동반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신체적인 변화는 임신으로 인한 정상적인 증상이므로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해야 한다.

이 시기에 예비 아빠들은 가끔 요리를 직접 하는 등 입덧이 최고조에 달한 아내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가끔은 작은 선물과 분위기 전환으로 임신으로 변화를 겪는 아내의 기분을 살피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 한채영 공식사이트)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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