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차 모는 사람 조심! 삶은 달걀 좋아하면…..

빨간 색은 무모…은색은 낙관적 성격 반영

자가용 승용차의 색상은 운전자의 성격을 반영한다. 지난 달 26일 미국 NBC 방송이 성격에 관한 기존 연구를 모아서 보도한 내용의 일부다. 이에 따르면 빨간 차를 모는 사람은 공격적이고 무모한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오레곤에 있는 시장조사 기업(CW Marketing Research)의 연구 결과다.

녹색 차를 가진 사람은 삶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며 어두운 청색이나 은색의 차를 소유한 사람은 낙관적이다. 그리고 검은 색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이다. 왜 그럴까? 색상 등의 시각적 신호는 뇌 속의 감정적이고 행태적인 신호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같은 신호는 당신의 성격에 따라 특정 색상을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만든다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설명한다.

달걀 요리법도 성격을 반영한다. 만일 당신이 삶은 달걀을 좋아한다면 주변을 어지르는 어수선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정리를 잘하지 못하며 이혼할 위험이 크다. ‘마인드랩 인터내셔널(Mindlab International)’이 1100명을 조사해 발표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에그 프라이를 즐기는 사람은 성욕이 가장 왕성하며, 깨어서 물에 삶은 달걀을 선호하는 이는 사교적이고 행복한 성격이다. 스크램블드 에그를 즐기는 사람은 신중하며 오믈렛을 특히 좋아한다면 자제력이 강한 성격이다. 이 연구는 ‘영국달걀산업협의회(British Egg Industry Council)’가 후원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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