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흡연-비만자 55세 전 사망위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결과

청소년 시절이나 40세 이전의 청년 때 담배를 피우거나 비만이거나, 혈당이 높은 사람은 55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12~39세의 미국인 9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 중 30%는 흡연자였고, 15%는 비만이었다.

대상자 중 298명이 55세가 되기 전에 사망했다. 연구결과 12~39세 때 담배를 피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55세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평균 8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때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55세 이전 사망 위험이 3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3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연령대의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은 55세 이전 사망 위험 증가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의 선임 과학자인 샤론 사이다 박사는 “젊은 층의 흡연과 비만을 막는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과학(Pediatrics)’ 저널 온라인 판 18일자에 실렸고,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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