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짚어야할 연령대별 건강포인트

 

건강검진·운동…

2013년도 벌써 40여일을 훌쩍 지났다. 지금이야말로 새해를 맞아 세웠던 계획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볼 때다. 보통 새해 계획은 금연, 절주 등 건강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연령대별로 짚어야할 건강 포인트를 참고해 자신의 올해 건강계획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자.

10대=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변화가 많은 시기다. 평생 건강의 기초가 다져지는 시기인 만큼 좋은 영양 섭취와 신체 활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게 중요하다.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잘못된 자세로 유발되는 척추 변형 등에 유의해야 한다.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처럼 빠르게 움직였다가 갑자기 정지하는 운동이 좋다.

20~30대=통계적으로는 질병보다는 사고사가 더 많다. 이 연령대 주요 사망 원인은 교통사와 자살이다. 교통사고는 음주 운전이 가장 많다. 과음하지 않고 술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아야 한다. 자살과 관련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증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사람의 몸은 20대 중반이면 성장을 멈춘다. 또한 대학이나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체지방이 쌓이고, 술, 담배가 늘고 스트레스도 많아지는 시기다. 건강검진과 비만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유산소와 무산소운동이 혼합된 인라인스케이트와 테니스 등의 운동이 좋다.

40~50대=40대부터의 건강계획은 남은 인생의 질을 결정짓는다. 40대는 눈, 치아, 성기능 등 신체 노화가 서서히 진행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다. 알코올 분해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주량도 줄여야 한다.

특히 중년기의 비만은 건강의 적신호다.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에 따라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강도가 세지 않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이런 운동으로는 조깅이나 파워워킹, 자전거타기, 배드민턴 등이 있다.

60대 이후=본격적인 노년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몸 관리를 잘한 70대 중에는 20,30대 못지않게 건강한 경우도 적지 않다. 심혈관질환, 암 같이 장기간 진행된 질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급격하게 커진다. 치매, 관절염 등 퇴행성 질병에 대한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건강을 위한 운동은 필수다. 운동은 노화가 진행되며 나타나는 갖가지 신체 이상을 예방하고 늦춰주는 가장 좋은 처방이다. 음식 습관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하며 보충제를 통해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평지 걷기, 맨손체조, 고정식 자전거타기 등 운동 강도가 낮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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