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높이는 ‘두뇌 음식’ 6가지

블루베리·견과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생체구조와 기능이 쇠퇴하는 현상, 즉 노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연현상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기억력과 주의력 등 두뇌와 관련된 기능도 떨어진다. 그런데 ‘스마트한’ 음식을 섭취하면 나이가 들어도 두뇌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미국의 건강정보사이트인 ‘웹 엠디(Web MD)’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이런 ‘두뇌 음식’을 선정했다.

1.커피·초콜릿=카페인이 든 음료나 식품은 집중력과 활동력을 높인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초콜릿, 에너지음료 등은 활기를 돋우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초조하고 불안하게 되니 적당량을 먹는 게 중요하다.

2.달콤한 음료=몸의 대사 작용을 통해 설탕과 탄수화물에서 얻게 되는 포도당은 두뇌에 좋은 연료원이다. 달콤한 음료를 마시면 짧은 시간이지만 기억력과 정신력, 사고력이 향상되는 이유다. 그러나 너무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기억력에 손상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3.생선=뇌 기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지방산은 두뇌의 힘을 증가시킨다. 오메가-3 지방산은 치매와 뇌졸중 위험을 줄인다. 여기에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결과 나타났다.

4.견과류=견과류와 씨는 산화방지 효과가 있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E는 세포노화를 막고 세포막을 유지하며,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킨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와 해바라기 씨 등을 하루에 1온스(약 28g) 정도만 섭취하면 딱 좋다.

5.블루베리=다양한 동물실험 결과 블루베리는 활성산소에 의해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화와 관련된 질병인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6.비타민·미네랄 보조제=두뇌 활동을 증진시킨다. 비타민B,C,E와 베타카로틴, 마그네슘을 보충제로 섭취하면 좋다. 연구결과 인삼, 은행, 허브 함유 식품 등도 두뇌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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