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체 삽입술 연 3500례 돌파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센터장 주천기 교수)가 지난해 3536례의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달성해 2010년부터 3년 연속 3500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말한다. 서울성모병원은 이 수술 분야에서 국내 대학병원 중 최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주천기 안센터장은 “지난 2012년 말 인공수정체 삽입술 누적개 수 6만례를 돌파했으며, 이는 센터가 국내 최고의 임상경험을 보유하는 것을 뜻한다”며 “앞으로 4000례 돌파를 목표로 센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 안센터는 1984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를 개발했고, 1989년 미국과 공동 연구로 인공수정체를 설계한 바 있다.

또 1991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를, 2012년에는 6만례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8일 황태곤 병원장, 김재호 명예교수, 주천기 안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연속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술 3500례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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