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의대 사태, 의료계 공동 대응 필요”

서남대 이사장 횡령에 이은 교과부 특별감사로 학위가 취소돼 의사면허를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서남의대 재학생과 임상실습 미달 졸업생 구제에 대한병원협회가 팔을 걷어 부친다.

지난해 12월경 서남대 이사장이 횡령혐으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시작된 서남대 사태는 지난 2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감사로 서남대 재학생과 졸업생에게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

병원협회는 그간 서남의대 사태를 주시하고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국민건강보호 차원에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여러 대학과 협의를 거쳐 이동교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상실습 미달 졸업생의 경우도 극단적인 면허취소 방식이 아니라 재교육을 통한 구제방안이 좋은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병원협회는 지적했다.

특히, 병원협회는 이번 서남의대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의료계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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