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탄산 주의광고 내용은?

비만 문제 해결 나서

세계 최대의 음료회사인 코카콜라가 탄산음료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 광고를 TV에 처음으로 내보냈다. 이번 광고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두 하나가 되자’는 목소리를 담았다.

이 광고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스전문채널인 폭스뉴스, MSNBC, CNN에 방영됐다. 외신에 따르면 음료 회사가 탄산음료의 위험성을 알리는 광고를 방영한 것은 코카콜라가 처음이다. 또 다른 탄산음료 메이커인 펩시도 건강 증진 캠페인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료회사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 주요 대도시가 탄산음료 규제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탄산 규제론이 확산되면서 코카콜라와 펩시 등 음료회사들은 지난해 가판대에서 판매하는 탄산음료 용기에 열량을 표기하기로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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