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처럼 서서 글 쓰면, 이런 효과가…

처칠·제퍼슨도 일할 때는

‘노인과 바다’의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평소 서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독특한 습관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같은 헤밍웨이식 자세가 살을 빼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체스터 대학의 운동과학자인 존 버클리 박사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 하루 3시간씩 헤밍웨이처럼 서서 일하면 하루에 144칼로리를 추가로 소비할 수 있다”면서 이를 실천해볼 것을 적극 권했다.

이를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주간 단위로 환산하면 3000칼로리가 되며, 연간 3.6kg에 해당하는 지방을 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버클리 박사는 영국인들의 운동량이나 스포츠 활동이 꾸준한데도 불구하고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식생활과 함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버클리 박사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서서 일했던 유명 인사들에는 헤밍웨이 외에도 윈스턴 처칠, 토마스 제퍼슨, 그리고 미국의 국방장관이었던 도널드 럼스펠드 등이 있었다. 그는 “사무실에 매여 있는 사람들에게는 헤밍웨이식의 서서 일하기가 가장 안성맞춤형 방식”이라면서 그 외에도 계단 걸어 올라가기, 가까운 가게 걸어서 가기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체중 감량의 방법으로 추천했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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