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신임 집행부서 ‘탕평 인사’ 강조

앞으로 2년간 한국병원약사회를 이끌 이광섭 회장이 제22대 임원진 구성에서 탕평 인사를 강조했다.

병원약사회 측은 이번 인사를 “지역과 학교를 초월한 탕평인사라고 할 수 있다”면서 “전체 임원의 40% 가까이가 비서울 지역이며,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이 아닌 곳에서도 30% 정도의 임원들이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원진 선발이 총 13개 약학대학 출신으로 골고루 구성돼 특정 대학 출신에 치중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안배를 했다고 병원약사회는 전했다.

우선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이은숙 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은 다년간 병원약사회 교육이사와 교육 담당 부회장을 역임한 교육통으로서 미국 팜디 출신이다.

올해 1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으로 취임하면서 부회장단에 새로 합류한 김향숙 부회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은 일찌감치 병원약사회 회무에 참여해 교육이사를 3회 연임한 베테랑으로 다년간 병원약사의 전문성 강화 및 자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신임 집행부에서는 보험과 홍보업무를 총괄한다.

동아대학교병원의 류환선 약제부장은 그동안 부울경(부산·울산·경남)지부의 지부장을 맡아 지부 병원약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 왔으며, 국제교류와 법제 업무를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합류함으로써 새롭게 지부 간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됐다.

세브란스병원의 약무국장을 맡고 있는 석현주 부회장도 다년간 병원약사회 감사로 중책을 맡았으며 이번에는 정책 및 대외협력 담당 부회장으로 상임이사회에 복귀한다.

은종영 부회장은 이전에 중소병원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목포과학대학 간호과 정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학자 출신이다. 최근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중소병원의 활성화를 위한 담당 부회장의 책임을 맡게 됐다.

특별사업이사를 거쳐 새로 부회장에 선임된 이영미(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부회장은 재무와 특별사업 위원회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이광섭 회장호 출범에 힘을 보탠다.

이전 집행부에서 부회장직을 맡아 신임을 받았던 김영주(국립암센터 약제부장) 부회장과 나현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 부회장도 재신임을 받아 신임 집행부에 참여한다. 김영주 부회장은 학술 업무를 총괄하며, 나현오 부회장은 편집과 특수연구 업무를 총괄한다.

병원약사회는 또한 상임이사진의 면면도 인선에 고심했다고 전했다.

주요 인사를 보면 한옥연(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무팀장)이사는 직전 집행부에 이어 이번에도 총무이사를 맡게 됐다.

세브란스병원 손은선 조제팀장은 보험이사를 맡아 새롭게 상임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번 집행부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정책이사 직책에는 한전병원의 김인옥 약제부장이 선임됐다. 특별사업부위원장 역임 후 특별사업이사로 선임됐던 이후경 약무팀장도 이번에 새로 상임이사회에 합류했다. 신임홍보이사로는 그동안 홍보와 대외협력을 맡아 왔던 황보영(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약제팀장) 이사가 전격 발탁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오양순 약제팀장은 재무이사를 새로 맡았다. 교육2위원회 부위원장을 다년간 역임한 정선회(서울대학교병원 약무과장) 이사는 이번에 교육이사로 승격했다.

이번 집행부에서는 특히 지방 근무 병원약사들의 상임이사회 약진도 두드러진다. 경북대학교병원의 박경애 약제부장은 국제교류이사를 맡아 이광섭호의 부름을 받았고, 전남대학교병원의 박현진 약제부장도 새롭게 신설되는 정보통신이사 직책을 맡아 합류하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의 오민아 약제팀장도 중소병원2위원회를 맡아 최연소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기존 집행부 임원 중 유임된 경우도 많다. 김재연(서울아산병원 약제팀장) 교육이사도 연임됐으며, 이영희 아주대학교병원 약제팀장도 학술이사를 연임하게 됐다.

병원약사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를 위해 큰 역할을 했던 김귀숙(서울대학교병원 소아조제과장) 이사는 학술위원회로 자리를 옮겼고, 학술이사로 오래 일하면서 호평을 받았던 김순주(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조제팀장) 이사가 편집이사로 자리바꿈을 했다. 오랫동안 홍보이사를 역임했던 최혁재(경희대학교병원 예제팀장) 이사는 법제이사를 맡아 기존 규정의 재정비라는 새로운 임무에 투입이 됐고, 대외협력이사를 역임했던 남궁형욱(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 이사도 재차 대외협력이사를 맡으면서 인력과 수가문제 해결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특수연구이사를 맡았던 김승란(서울아산병원 MMU정책추진위원)이사와 중소병원이사를 맡았던 윤태원(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장)이사도 재신임을 받았다. 그 외에도 을지대학병원의 김정수 약제부장과 경북대학교병원의 전재열 전 법제이사는 새로이 정책특보를 맡았다.

박진철 기자 jcpar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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