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걸리면 곧바로 4일간 결근해야

전염성, 발병 하루 전부터 5일간 지속

독감 환자는 발병 후 4일이 지나면 전염성이 거의 없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 후에는 남에게 옮기지 않기 때문에 정상 생활로 복귀해 출근 등을 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프랑스 피에르와 마리 퀴리 대학 연구팀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연구실에서 실험한 자료를 활용했다. 이들 감염자의 코에 있는 바이러스의 양을 측정해 이들의 전염성을 확인했다. 이를 수치화한 뒤 수학적 모델에 입력해 독감이 사람들에게 퍼지는 정도를 모의실험했다.

그 결과 전염성이 있는 기간은 평균적으로 발병 후 1일 정도로 나타났다. 3일 이상 전염성을 가지는 환자는 5%에 지나지 않았다. 여기서 전염성이란 바이러스에 취약한 타인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연구에선 또한 독감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즉시 격리해야 남에게 옮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나타난 지 16시간 이내에 환자를 격리하면 여기에 옮는 사람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실험에선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전제했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독감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그 대책은 감염된 사람과 밀접히 접촉한 사람들도 예방적으로 격리 및 치료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전염병(Epidemics)’ 저널 지난해 8월호에 실렸으며 지난 달 26일 마이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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