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줄이는 나쁜 습관은?

흡연·음주·패스트푸드…

나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나 나쁜 습관을 가지면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연구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데이비드 스피겔홀터 교수는 ‘우리의 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습관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미세한 생활습관들이 35세가 넘는 성인들의 기대 수명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예를 들면 2개 피의 담배를 피울 때마다, 혹은 5kg의 과체중이 있거나 술을 마시는 날 한잔으로 끝내지 않고 두 번째나 세 번째 잔의 술을 마시는 경우, 또는 2시간 동안 TV를 보거나 햄버거를 먹는 것은 모두 수명을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붉은 살코기를 한 덩이씩 더 과식하면 사람의 기대수명은 1년 줄어든다.

약 85g의 스테이크를 먹음으로써 기대 수명이 30분 줄어들고 이를 평생의 수명으로 환산하면 80세까지 살 사람이 79세까지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좋은 뉴스도 있다. 과일과 야채를 5차례 먹는 것은 2시간 더 살게 해 주며 운동의 경우 첫 20분간은 1시간을 더 벌어주고, 추가로 40분씩 운동할 때마다 30분간 더 늘려준다.

스피겔홀터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담배를 피우면 죽음을 향해 더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하면 수명을 연장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명연장을 위한 미시적인 생활습관들을 가지고, 대신 수명을 단축시키는 생활습관들은 버리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저널(BMJ)‘에 실렸으며 미국 CBS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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