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8가지 요령

친구들과 어울리고 견과류 먹고 움직여라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 스포츠를 즐기느라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불 속에서 나가지 않을 구실을 찾게 마련이다. 그러나 실내에서 머문다고 해서 따뜻한 것은 아니다.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 사람들과 어울려라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이불 속을 파고드는 양극단을 오간다면,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혼자 있는 것보다 몸이 따뜻하다는 사실을 생각하라.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과 떨어져 혼자 있으면 추위를 더 느낀다고 한다. 따라서 영하의 기온이 싫고 집에 머물고 싶더라도 되도록 친구들과 지내도록 하라.

◆ 견과류를 먹어라

견과류 같이 건강한 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온을 유지하게 한다. 셀프 매거진은 식단에서 지방이 부족하면 추위를 자주 느낀다고 보도했다. 춥다고 느낄 때 견과류를 한 줌 집어서 먹으면 영양에도 좋다.

◆ 연인과 꼭 붙어다녀라

서로 바싹 다가가야 할 또 다른 이유다. 사람 체온이 더해져 옆구리가 시리지 않은 것은 물론 꼭 붙어 있으면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나와서 스트레스도 줄고 혈압도 낮춰준다고 셰이프(Shape)가 보도했다.

◆ 몸을 움직여라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면 기분을 북돋우는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체중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땀을 흘리면 혈액 순환도 좋아진다. 그 결과 집중력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으며, 당연히 몸도 따뜻해진다. 특히 추울 땐 손가락 같은 부위가 차가워지는데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 뜨거운 음료를 마셔라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즉각 따뜻해진다. 물론 뜨거운 찻잔에 차가운 손도 녹인다. 차나 커피를 설탕이나 크림 없이 마시면 건강에도 아주 좋다.

◆ 스프를 먼저 먹어라

뜨거운 스프는 속을 따뜻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속을 채워주므로 열량 섭취를 줄여준다. 2007년의 한 연구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전에 스프를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칼로리 섭취를 20% 줄였다고 한다. 따뜻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스프로 온기를 더하고 열량을 줄여라.

◆ 향신료를 더해라

음식에 허브나 향신료를 추가하면 특별한 향미와 함께 몸을 데울 수 있다. 특히 생강은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의 온도를 높인다고 웹엠디가 보도했다.

◆ 따뜻하게 목욕을 하라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면 추위를 쫓고 잠도 잘 잔다. 우리가 잘 때쯤엔 자연히 체온이 내려가므로 잠자기 한두 시간 전에 뜨거운 목욕을 해서 체온을 올리고 자기 전에 많이 떨어지면 잠을 더욱 편안하게 잘 수 있다고 헬스닷컴(Health.com)이 보도했다.

 

    조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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