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친환경 경영 전도사’ 나서

SK케미칼이 친환경 경영 사이트 개설하고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섰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 부회장)은 친환경 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에코웹 (Eco-Web / http://www.skecoweb.com)>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웹은 SK케미칼이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화학•제약 분야의 친환경 활동에 대한 정보와 시스템을 대중에 공개하기 위해 개설된 것으로, 기업이 ‘환경 경영’만을 위해 별도의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화학•제약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이 사이트에는 SK케미칼의 환경 경영 중장기 비전인 <그린 트리플 40>을 중심으로 △그린 컬쳐 △그린 프로세스 △그린 프로덕트 등 환경 전략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돼있다.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컬쳐>는 회사와 내부 구성원이 실천한 친환경 활동을 수치화 해 이를 바탕으로 그린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그린 포인트 제도를 골자로 한다. 에코웹은 이러한 SK케미칼의 그린 컬쳐 시스템 소개와 함께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측정하는 탄소 계산기 △환경 영화 △친환경 사회공헌 △친환경 경영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게재돼있다. 또 이 카테고리에는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실천하고 있는 △잔반줄이기 △폐지 사용 △채식 캠페인 실적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그린 프로세스>와 관련해서는 SK케미칼이 운영하고 있는 본사와 공장 등 5개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등 그린플랜트 구축 현황과 함께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과 환경 규제 제도가 소개됐다.

이 밖에도 에코웹은 <그린 프로덕트> 카테고리를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디젤 등 친환경 제품 현황과 평가시스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에코웹 운영을 통해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환경 경영을 대외에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해 나갈 방침이다.

배재호 기업문화실장은 “SK케미칼은 화학•제약 업계를 떠나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시스템과 정보가 국내 산업계의 환경경영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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