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민 전임의, AHA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사민 전임의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회의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미국심장학회는 매년 3만 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심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에도 1만여 편이 넘는 초록과 논문이 접수됐다.

이사민 전임의는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새로운 리지스틴 수용체의 규명’이라는 초록으로 단 한편을 선정해 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받게 됐다. 이 전임의의 초록은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리지스틴의 수용체를 최초로 규명하고, 이것이 인간에 있어서는 만성염증 반응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힌 것으로 이를 이용하여 동맥경화증,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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