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샘, 피부 상처도 치료한다

자체 성체줄기세포 지녀

땀샘이 체온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피부 상처도 치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체온을 조절하는 에크린 땀샘이 자체 성체줄기세포를 지니고 있어 피부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를 동원해 상처회복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온몸에 퍼져 있는 수 백 만개의 에크린 땀샘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밝혀내면 욕창과 당뇨성 궤양 같은 난치성 피부궤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약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피부 상처는 모낭과 상처 주변의 온전한 피부에서 나오는 새로운 피부세포에 의해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땀샘은 체온을 조절하는 에크린 땀샘과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만 분포하는 아포크린 땀샘 두 가지가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병리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athology)’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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