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한국화이자, ‘EXPLORE 심포지엄’ 성료

항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 출시 5주년 기념

한국노바티스와 한국화이자 제약이 최근 경주에서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의 고혈압 복합제인 엑스포지(성분명: 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EXPLORE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다 효과적인 고혈압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우수한 혈압 강하효과와 신뢰할 수 있는 근거'(Excellent BP Lowering and Reliable Evidences)라는 주제로 영남의대 김영조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엑스포지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 했다.

좌장을 맡은 영남의대 김영조 교수는 엑스포지의 혈압강하효과와 심혈관질환 연속성(CV continuum) 차단 효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인제의대 노정현 교수는 고혈압이 있는 노인 환자에게 혈압변동성이 미치는 영향을 통해 발사르탄과 암로디핀의 혈압강하효과를, 인제의대 홍근식 교수는 고혈압이 뇌졸중에 미치는 영향과 혈압관리 중요성을 발표했다. 전남의대 김수완 교수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압관리의 중요성과 복합제의 유용에 대해 ,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는 단일복합제로서 엑스포지의 혈압강하효과에 대한 내용 등을 발표했다.

건양의대 배장호 교수는 ‘단일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한국인 고혈압 환자에게서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의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연구’ 라는 제목으로 대표적인 고혈압 복합제인 엑스포지의 효능과 안전성에 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2개 병원의 261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엑스포지 임상 결과, 혈압의 중증도에 상관없이 85.82%의 고혈압환자가 혈압이 정상화 되었으며, 특히 당뇨나 고지혈증, 뇌혈관 질환 등 동반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68.42%의 환자가 혈압이 정상화 되었다. 또한 12주 후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차이를 조사한 결과, 투약 후 유의하게 혈압이 감소했으며 두 혈압의 정상화율은 80% 이상의 높은 비율로 조사되었다. 투약 전후 확인된 활력징후는 혈압을 제외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배 교수는 결론을 통해 “단일 고혈압 약제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서 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엑스포지)는 효과적으로 혈압을 조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배 교수는 “엑스포지는 뇌혈관 질환 등 동반질환이 있는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혈압강하효과를 보여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포지는 ARB계 항고혈압제와 CCB계 항고혈압제의 복합제로 현재 국내에서 출시되어 있는 고혈압 복합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된 제품으로 디오반(성분: 발사르탄)과 노바스크(성분: 베실산 암로디핀)를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항고혈압 복합제이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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