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지키는 7가지 방법

최근 눈의 건조감, 야맹증을 비롯해 시력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지어 물건들이 찌그러져 보이고 직선이 휘어보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요즘 증가하고 있는 황반변성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황반은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돼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망막의 중심부위다.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글자를 읽거나 색을 구별하는 기능, 운전을 하면서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 등을 모두 황반이 담당하고 있다.

황반변성은 말 그대로 황반이 손상돼 시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질환이다. 눈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진 신생혈관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황반변성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 혹은 2~3년 내에 실명할 수 있는 진행속도가 빠른 안 질환이다.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독서와 TV 시청이 힘들어 지고 욕실의 타일, 자동차, 건물 등의 선이 굽어보이게 된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는데 지장을 받는 등 사회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다 보니 황반변성 환자들은 자신감이 결여돼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급기야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해 개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서울대병원 정흠 교수는 “삼출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의 10%를 차지하지만 실명의 90%에 해당한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잃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유전적 요인 외에 과도한 스트레스, 흡연, 지방함류량이 많은 서구식 식습관, 비만 등이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외선의 과도한 노출도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개인은 물론 가족까지 고통받는 무서운 병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미 서양에서는 노인 실명 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경각심이 높지 않은 것 같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과 자외선 노출에 주의하고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를 앓고 있는 40대 이후의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식품에 들어있는 불포화 지방과 리놀레산도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므로 음식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반면에 등푸른 생선과 항산화성 식물, 카로틴 등은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황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황산화제와 루테인 섭취가 부족하면 황반변성 위험도가 2배까지 증가한다. 때문에 눈 전문 항산화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 전문 황산화 영양제의 효과를 보려면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정 용량을 투여하고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바슈룸의 ‘오큐바이트 프리저비전’은 미국의약품집(PDR)에 기재되어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눈의 건조감 완화, 야맹증은 물론 어깨-목결림, 팔다리 저림, 수족냉증에도 효과가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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