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존경받는 기업인상’ 수상

사회적 책임 다한 기업 경영 인정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한 ‘2012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상’을 받았다.
17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에서는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을 비롯해 KT 이석채 회장, 삼천리 한준호 회장, 화천그룹 권영렬 회장 총 4명이 올해의 수상자로 상을 받았다.  

 ▲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이 한국경영인협회가 시상하는 ‘2012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시상식에서 경영인협회 고병우 회장과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이 포즈를 취했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상은 국가, 경제, 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민에게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인과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은 전문경영인으로 유한양행에 근무하면서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유지를 받들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유한양행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연 고문은 정도 경영의 철학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만희 고문은 수상 소감에서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믿음을 지키고자 지금까지 노력했기에 오늘과 같은 영광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51년 동안 유한인으로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유한양행의 기업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 고문은 1961년 입사해 사장과 회장, 유한재단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유한양행 고문과 보건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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