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양악수술’이라고?

최근 몇 년 사이 위턱과 아래턱을 바로잡는 양악수술이 ‘성형의 꽃’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예인에서 일반인으로 수술 받는 계층이 확산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현상이다.

이 수술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미니 양악수술을 시작한 성형외과들의 마케팅

활동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개원가 성형외과에는 양악수술에 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그런 만큼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각성도 시급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성형수술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는 연 평균 2000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서도 턱관절 장애와 통증 등 양악수술의

부작용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양악수술은 턱뼈나 치아의 부정교합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위턱과 아래턱을 동시에

수술하는 방법이다. 그러니 난이도가 높아 수준높은 수술 테크닉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능 개선 측면이 아니라 미용 측면에서 양악수술을 받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

이에 비해 ‘ 미니 양악수술’ 은 양악수술과 달리 뼈를 절골하지 않는다. 광대,

무턱 등을 교정해 코를 높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맞춰주고 광대를 줄여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해 준다. 큰 수술이 아니어서

당일 퇴원할 수 있다. 입체적이고 세련된 동안 얼굴형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미니 양악수술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강남 이미지업성형외과

김성남 원장은 “ 턱이 제 모습을 갖추지 못한 무턱을 가진 사람을 비롯해 코끝이

아래로 처져있거나, 이식한 지방이 쉽게 빠지거나, 팔자주름이 깊거나, 얼굴이 긴

사람들이 해당 유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위아래 앞니가 뛰어나와 있고 입술이

두꺼운 돌출형 얼굴, 볼이나 광대가 움푹 꺼진 얼굴, 볼륨이 없고 밋밋한 광대인

오목형 얼굴 등도 미니양악수술을 고려해 볼만한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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