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겨털녀’로 불리지 않으려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노출을 하게 되는 요즘, 여성들에게 골칫거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털이다..

노출이 되는 부위에 털이 나 있다면 여성미가 떨어지고 비호감을 사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노출이 심해지는 시기에 털 제거는 필수가 됐다.

겨드랑이 털이나 다리 털을 없애기 위해 집에서 손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면도기, 족집게, 왁싱제품 등을 이용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간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로 매일 관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또한 색소 침착과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하고 털이 말끔하게 제거되지 않아 거뭇거뭇한 자국이

남기도 한다.

이에 따라 최근엔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로 원치 않는 부위의 털을 제거한다. 레이저

제모는 통증이 적은 편이고, 시술 시간이 짧다. 코리아성형외과 김성재 원장의 도움말로

제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Q. 레이저 치료 시 영구 제모가 가능한가?

A.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영구 제모를 영구적으로 털이 줄어드는 것으로 정의한다.

제모 레이저 시술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 털의 숫자가 많이 줄어들게 되는데 수년

이상 다시 나지 않으면 영구제모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Q. 몇 회, 얼마 간격으로 받아야 하나?

A. 일반적으로 겨드랑이나 종아리 털 같이 굵은 털은 2~4주 간격으로 3~8회 정도면

만족 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중의 털은 가늘면서 밀도가 높고 색깔은

옅어 더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

Q. 레이저 제모의 장점은?

A. 레이저 제모는 후유증과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털을 없앨 수 있다. 최근엔

피부의 감각을 무디게 하는 쿨링 기능도 있어 통증을 많이 줄여준다.

Q. 시술 받은 뒤 티가 많이 나지 않을까?

A. 털을 미리 1주 전에 깎거나 시술 직전에 깎으면 약간 붉게 됐다가 수 시간

안에 정상이 된다. 만약 털이 길게 자란 상태에서 강하게 시술된 경우엔 부분적으로

딱지가 생기거나 작은 화상이 생길 수 있는데, 시술 받은 병원에 문의하면 적절히

조치해 정상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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