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폿, 어디인지 찾았다?

미 의학자 주장에 새로운 논란 불러

여성의 성적 흥분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스폿이 어디인지를 밝혀냈다는

주장이 제기돼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 최근호는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부인과협회의 아담 오스트젠스키

박사가 83세의 나이에 사망한 여성의 사체를 해부해 지스폿의 위치를 알아냈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지스폿은 진짜 존재 여부에서부터 있다고 해도 그

위치와 형태에 대해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다.

오스트젠스키 박사는 7시간에 걸친 해부 끝에 지스폿이 회음부 막 뒤쪽에 잘 정렬된

주머니의 구조로 돼 있으며, 요도관의 윗부분에서 16.5mm 떨어진 곳에 요도의 측면

경계 지점과 35도의 각도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스폿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스폿이 푸른빛의 포도 모양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연령대 여성들의 사체를 해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써 여성들의 성기능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발견’으로 지스폿에 대한 논란이 끝날 것 같지는 않다. 몇몇 전문가들이

오스트젠스키 박사의 주장에 대해 즉각 강한 의구심을 보이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오스트젠스키 박사의 주장은 미디어의 주목을 끌 수 있는 화제는 되겠지만 과학

연구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내용은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2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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