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잊었나요…재난훈련 사흘간

정부, 25~27일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500명 이상이 숨진 1995년 6월의 끔찍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잊으셨나요.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시 ‘대형 백화점 화재 발생 및 건물 붕괴로 인한 혈액공급

장애’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토의형 도상훈련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훈련은 보건복지부(종합상황실)에서 실시된다. 국무총리실, 국방부, 경기도,

대한적십자사 등 10여 개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벌인다. 지진,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25~27일)의 일환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전국적 훈련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73조에 따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다.

 

올해 훈련의 첫 날인 25일엔 대규모 재난 발생을 가상한 필수요원 비상소집 훈련,

올 여름철 재난관리대책에 대한 자체 점검회의 등을 한다. 둘째 날인 26일엔 오후

2시 전국적 민방위 훈련과 지진 대피 훈련을 할 예정이다.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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