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ADHD라면 어떡하지?

단국대 환경보건센터, ADHD 관련 만화 <슈퍼스타 집중이> 출간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ADHD를 가지고 있는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특히

음식점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돌발 행동을 하거나 떼를 쓰는 부모들은 마음을

졸이게 마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분석한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환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5~2010년에 환자

수가 2배가량 증가했다. 그 중에서 10~14세가 3만여 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부모들 걱정이 괜한 소리가 아니라는 뜻이다.

단국대학교 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ADHD를 앓는 어린이들의 극복기를 다룬

<슈퍼스타 집중이-좌충우돌 ADHD 극복 분투기>(장차현실 그림)를 펴냈다.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의도에서 기획한

것으로 만화로 제작되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주인공 집중이는 ADHD를 갖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생이다. 등굣길에 학교 가는

것은 까맣게 잊고 음료수를 사 마시고 개미집을 구경하는 등 좀처럼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한다. 수업시간에도 마찬가지다. 엄마는 집중이가 ADHD 진단을 받자 아빠와 함께

집중이를 바꾸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집중이는 부모의 강압적 지도에 힘들어 하고

결국 엄마 아빠는 집중이를 이해하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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