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나 우동 한그릇이면 ‘나트륨 끝’!

국물에 64%나 들어 있어

하루에 라면 한 그릇이나 가락국수(우동) 한 그릇을 먹었다면 그 날엔 더 이상

나트륨을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이들 음식만으로 이미 나트륨 권장섭취량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하루 4천900㎎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이는 소금 12.5g에 해당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리는 컵라면 12종을 조사한 결과, 컵 라면

1개에 평균 1779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 컵라면(9종)에는

평균 1585mg, 큰 컵라면(3종)에는 평균 2363mg의 나트륨이 각각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라면의 나트륨 함량 가운데 64.4%는 국물에 들어 있었다. 따라서

라면을 먹더라도 국물을 모두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건강생활정보팀(lifeinf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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