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성공’ 어플 나왔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직장동료와 함께하면 34%,배우자의 경우 무려 67% 금연성공률

높여줘   

가족 친지들에게 자신의 금연 결심과 실천 내용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알려서 격려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용

어플이 나왔다. 제약회사가 금연보조제 홍보를 위해 내놓은 것이지만, 이와 관계없이

흡연자 개인이 이 어플을 잘 활용하면 금연에 거뜬히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노바티스는 4일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의 체계적인 금연 실천을 돕는

데 도움이 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니코틴 엘 금연수첩’을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어플은 자신의  금연 실천 상황을 기록한 금연 일기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와 연동,  지인들과 실시간으로 그 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또 ‘금연

효과’ 메뉴로 금연 기간에 따라 예상되는 수명 연장 기간, 절약 금액, 단축 시간

등을 그래프로 한 눈에 보여준다. 이밖에도 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접할 수 있게 돼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팀이 최근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배우자가 금연할 경우 상대편이 금연에 성공할 가능성은 67%나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한 친구가 담배를 끊을 경우엔 36%,  직장 동료의

경우 34%, 형제 자매의 경우 25%씩 금연 성공 확률을 더 높여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생활정보팀(lifeinf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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