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철 탈모 예방 6대 생활수칙

대한피부과의사회 발표

황사철을 맞아 모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심재홍 홍보이사는 2일 “황사 자체가 탈모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지만,  황사철에 두피 관리를 잘못하면 머리털이 많이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이날 발표한 ‘황사철의 탈모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생활수칙 6가지’다.

1. 황사가 심할 땐 잦은 외출을 자제하라

외출을 가급적 삼가고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심한 황사로 먼지와 꽃가루 등 오염물질이 많아지는 날이나 특정 시간대를 되도록

피해야 한다.

2. 외출할 때는 모자, 양산 등을 적극 활용하라

강한 자외선과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두피를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할 경우 양산이나 모자를 이용하는 게 좋다. 그러나 머리에 꽉 끼는 모자를

오랜 시간 착용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떨어뜨리고 공기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약간 헐렁한 모자를 쓰되 너무 오랫동안 착용해선 안된다. 황사 비를 맞지 않도록

우산을 챙겨 다니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라

외출 후에는 머리를 감아 오염물질을 바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머리는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게 좋다. 두피를 손끝으로 천천히 문질러 오염물질을 씻어내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은 뒤엔 모발과 두피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젖은 머리에는 외부 먼지, 노폐물이 더 쉽게 달라 붙는다. 이것들이 두피에

쌓이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커진다.

4. 헤어스타일링 제품 사용을 자제하라

왁스나 스프레이 등 헤어스타일링 제품의 사용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헤어스타일링 제품은 특유의 점성을 갖고 있다. 두피에 끈적임이 오래 남아

먼지, 꽃가루 등 대기 중 오염물질이 두피나 모발에 더 쉽게 달라붙게 한다.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했다면 귀가 후 곧바로 머리를 깨끗이 감아야 한다.

5.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가라

음주와 흡연은 탈모 진행을 촉진한다. 과도한 음주는 모근의 피지 분비를 늘리고

몸 안에 있는 황산화 물질을 파괴한다. 이 때문에 두피가 노화해 머리털이 빠진다.

담배 속의 4700여 가지 유해성분 가운데 하나인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킨다.

혈관의 수축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것이 반복되면 모발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질 수 있다.

6. 탈모가 의심되거나 증상이 심하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라

탈모는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탈모가 의심되거나 탈모 증상이

심해진 경우엔 즉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탈모를 조기 발견하면 간단한

약물로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남성형 탈모증이 발견된

경우에도 검증된 탈모치료제를 쓰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건강생활정보팀(lifeinf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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