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진 “한국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

최근 의료계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의 진보된 성형기술과 서비스 시스템 덕분이다. 29일 강남의 게이트 성형외과에 중국 의료진이 방문해 병원 투어 및 수술 참관을 하는 행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문한 중국의학미용성형협회 소속 의료진은 병원 투어를 통해 게이트의 첨단 의료 시설 및 서비스 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공간 설계, 전담 뷰티플래너에 의한 1:1 맞춤 서비스, 수술 전과정의 체계적인 안전 서비스 제공 등 게이트 특유의 고객 만족 서비스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병원 투어를 한 뒤에는 코 성형 라이브 시술이 진행됐다. 중국 의료진은 빠르고 정확한 수술을 지켜보며, 미용적인 면뿐 아니라 비염 등의 기능적인 문제까지 고려한 정교한 기술에 감탄했다.  수술을 참관한 한 중국 의사는 “중국에서 보기 힘든 정교하고 세심한 손놀림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의 성형 기술과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수술은 물론 첨단 의료 설비와 고객 중심의 친절한 서비스 등 배울 점이 매우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한국 성형기술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해외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중국 여성들이 한국 연예인처럼 수술하기 위해 의료관광을 오는 경우가 많다. 이와 함께 해외 의사들의 관심도 높아 한국 성형외과를 방문해 성형 기술을 보고 배우려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게이트 성형외과 이승국 원장은 “외국 의료진이 국내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기술을 배워가는 것은 우리의 높은 의료수준을 지속적으로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의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의 의료관광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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