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고양이 활동 중단케 한 특발성부종?

20~40대 여성에 많은 ‘붓는 병’

가수 살찐고양이(본명 김소영.22)가 21일 ‘특발성 부종’으로 방송활동의 중단을

선언했다.

그녀의 가수 활동을 중단케 한 특발성 부종은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는데도

몸이 붓는 부종’이다. 몸이 부풀어 오르고, 푸석푸석한 느낌을 주며, 피부가 일시적으로

움푹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인체의 약 70%는 수분인데, 생체리듬이 깨져 수분이

몸에 쌓이면 부종이 생긴다.

몸이 붓는 병은 신장· 심장· 간 등에 병이 있거나 갑상샘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그리고 빈혈이나 영양실조일 때 생긴다. 이 때문에 정밀 검사를 받아야

몸이 붓는 증세를 일으킨 원인 질병이 뭔지 알 수 있다.

부종 가운데 가장 난감한 게 살찐고양이가 걸린 특발성 부종이다.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으니 환자나 의료진이나 답답하기 짝이 없다. 특발성 부종은 모세혈관에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지나치게 많을 때 발생한다. 스트레스 등 정신적 요인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특발성 부종은 20~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생리주기와 연관돼 증상이 일시적으로

심해졌다가 줄어드는 패턴을 되풀이한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얼굴과

손가락이 많이 붓는다. 아침과 저녁 사이의 몸무게 변화폭이 크다. 특발성 부종으로

생명에 지장을 받지는 않으나, 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는다. 몸이 몹시 무겁고 피로감이

크다.

한편 소속사 측은” 쉴 틈 없이 바쁘게 활동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만큼 사실상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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